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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일지 2: Hello, 신슈대학

반갑습니다~ 반년짜리 신슈대학학적세탁 학생입니다

만약 읽고 계신 분께서 저와 비슷한 오따끄라면 일본 학교의 모습을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니에서 보던 하하호호하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하시나요? 근데 그거 진짜임.

수업 시간표

시간표는 이러합니다. 일본에서 쓰는 수업 시간표 만드는 서비스나 앱이 있겠지만 귀찮아서 그냥 에브리타임의 시간표로 만들었습니다. 과목명이 너무 길어서 잘린 건 덤

4월 9일 목요일#

학기 중에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중의 일본의 황금연휴)가 있어서 학사일정을 어떻게어떻게 하다보니 목요일 개학이라는 엉뚱한 날입니다. 초중고나 유치원은 월요일에 진즉 개학한 것 같던데 어째 대학이 좀 늦습니다;;

책상 위 출석체크용 QR코드

수업 출석체크를 QR로 합니다. 직접 출석을 하시는 교수님도 계신다지만 일단 제가 듣는 과목은 거의 이 QR로 출석을 체크합니다. 모든 좌석에 이렇게 QR 코드가 붙어있는데요, 수업 시작 10분 전?(자세히는 모르겠음)부터 수업 중 어느 때나 찍어도 되는 모양입니다.

저는 보통 수업 시작하기 5분 전 즈음 찍는데 인하대와 시스템이 다르다보니 가끔 깜빡깜빡 합니다. 언제 한 번은 안 찍은 게 수업 중에 불현듯 생각나서 수업 경과 50분 즈음?에 QR 체크했는데 출석 인정이 되었습니다.

수업 내용은요? ‘알 바인가요. 짜피 들어도 모름’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쉬워서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언어의 장벽이 있다고 하지만 언어의 장벽 외에 장벽이 없을 정도로 내용이 쉬울 줄은 몰랐습니다.

과목 중 분산 컴퓨팅과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난이도가 너무 낮습니다. 뭐.. 알고리즘 기초는 2학년 과목이니 논외로 치지만, 신슈대학 공학부 학생들은 1학년 때 마츠모토 캠퍼스에서 전공 1도 안 하고 공통과목을 공부하다 2학년에 들어와서 전공을 시작하니 3학년 과목이 사실상 2학년 과목인 셈입니다.

어.. 어..?
부학과장 교수님께서 ‘이거 어려울텐데 들을 수 있겠냐’라고 충고까지 준 ‘프로그래밍 언어론’과목은 첫날(10일, 금요일)에 피보나치 수열을 가르쳤습니다. 이게 3학년 과목?

오늘부터 학생식당이 문을 열기 때문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점심식사입니다.

학식
시오(소금)함바그(함박 스테이크)와 밥, 440엔

흠..

흐으음..

이게 밥인가?

440엔이니까 대충 4천원이란 말이죠.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이 메뉴가 점심밥입니다. ‘이들은 대체 무얼 먹고 사는 것인가..’하니 다들 뭔가 듬뿍 있고 잘 구성된 밥을 받습니다.

알고보니 내가 알아서 고르는 형식으로, 여러 메뉴가 있고 그 중에서 골라 담으면 됩니다. 선반에 메뉴가 있다면 그냥 집어도 되는데 없다면 메뉴를 말하면 준비해서 주십니다. 밥도 小/中/大로 나누어 놔서 원하는 양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그냥 선반에 있는 시오함바그랑 밥도 小자로 집어와서 식사가 저런 것 뿐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이라면 메뉴가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대신 메뉴가 바뀌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다양한 메뉴를 매일 그때그때 조리할 수 없으니 레트로트 식품을 쓰는 것 같고, 그리고 그래도 양이 적다는 점입니다.

많이 담을 때에는 880엔이 나온 적도 있는데 그럴거면 그냥 밖에서 먹거나 직접 해먹는게 낫다는 다른 한국인 유학생 분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요리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지금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식당
학생식당

일본은 학생식당이 거의 이런 방식인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검색해보세요.

4월 10일 금요일#

아침으로 카레를 먹었습니다. 델리시아에서 산 당근이랑 감자, 블럭 카레로 카레를 만들어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기숙사에서의 아침은 간단히 때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업을 이틀 들으며 느낀 점은 아무도 수업을 안 듣습니다. 양옆으로 앞자리에 앉은 학생들을 보면, 휴대폰을 하고 있더랩니다. 심지어는 맨 앞자리에 학생도 고개 푹 숙이고 휴대폰하고 있는데 교수님은 딱히 집중하라거나 그러지도 않으십니다. 진짜 소수만 수업을 들어요.

쉬는 시간에는 엄청 시끌벅적합니다. 다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떠드니 왁자지껄합니다. 오히려 이건 낫다 싶었던 게 한국에서는 쉬는 시간에 다들 조용히 휴대폰하니까 병든 교실 같았거든요ㅜㅜ

하지만 여기 학생들이 수다 욕구를 참지 못한 채 가끔 수업 중에도 수다를 떠는데 이건 좀..

4월 11일 토요일#

튜터 분과 다른 유학생 분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좀 멀리 나왔습니다. 차가 있으니 이렇게 이동이 되는군요. 식사로는 라멘을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찍은 사진이 없네요.

이때 즈음부터 날이 막 더워지기 시작해서, 제가 일본에 왔을 즈음엔 14도 즈음 하던 최고 기온이 이날 23도를 찍어버리며 더웠습니다.

그래서 밥먹고 근처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습니다.

Coolish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ㅋㅋㅋ 롯데 아이스크림입니다. 여기 롯데 제품이 꽤 보입니다. 아무래도 기업의 역사가 그런 만큼이려나요.

4월 13일 월요일#

이제부터 가끔씩 날짜가 건너뛰기도 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 날은 딱히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기숙사에 처박혀있던 날이기 때문에..

월요일은 목요일과 더불어 한가한 요일 중 하나입니다. 한가한 날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노역 서쪽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넘어가서 무얼 하느냐?

카드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은행 계좌를 개설하면서 82은행 계좌와 연결된 JCB 직불카드를 만들었는데요, 그게 카드라 우체통에 안 넣어주고 본인에게 직접 전달받아야 하는 모양입니다. 하필 부재중일 때 오셔서 직접 수령하러 갔습니다.

부재중일 때 우체통에 넣어야 할 수도 있지만 카드 같이 직접 수령해야 하는 경우 우체통에 부재 알림 종이? 뭔가를 놓고 가십니다. 그 종이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우편 재배송 페이지로 접속이 되는데 여기서 재배송 희망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온 줄도 모르고 트래킹 페이지에서 ‘부재로 인한 보관 중’이 되어 있길래 수령하러 나가노 중앙 우체국까지 직접 간 것이고요.

또, 부재중으로 물건이 배송되지 않은 경우 우체국은 우편을 1주일까지만 보관합니다. 늦지 않게 조심하세요!

제 자전거 나가노 중앙 우체국

나가노 중앙 우체국은 역 서쪽에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자전거 타고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그리고 우편이 민영이라 그런지 우체국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더랩니다. 사실 부재 자체는 토요일에 알았는데 당연히 주말이니까 안 열 줄 알고 월요일에 움직인 것이거든요.

우체국 들어가니까 왜인지 우체국 직원 분들이 안 앉아있고 다 서서 대기하고 있어요. 부담스러워요 좀 앉아 계세요..

그리고 수령한 후에는 놀러 갔습니다. Book-off(중고서점)나 animate, 라신방 등등 오타쿠 스팟이랄까요 다 나가노역 서쪽에 있어서 역을 넘어온 김에 한 번 구경갔습니다.

만화책 몇 권 샀더랩니다~

4월 14일 화요일#

타츠타동
오늘의 학식: 타츠타동

몇몇 과목에서 교과서를 요구하길래, 필요없겠지 싶었지만 일단 사기로 합니다. 식당 들어가는 입구의 오른쪽 생협에서 교과서를 파는데, 식당부터 교과서, 매점까지 생협이 독점한 느낌입니다.

교과서가 없는 과목도 있기 때문에 화상처리(image-processing), 알고리즘 기초, 분산컴퓨팅 과목의 교과서 3권만 사면 됩니다. 그렇게 1만 2천엔을 썼습니다.

참고로 교과서는.. 글이 너무 많아 못 읽겠어서 별로 펼친 적이 없습니다.

4월 15일 수요일#

일본에 온 지 2주째가 되는 날이자 수업을 들은 지 1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수업 후기로는, 역시 난이도가 낮습니다. 여기는 다들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고, 진학하고 나서 심화과정을 배워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학부과정 자체는 기본개념 정도로 복잡하지 않게 가르친다고 합니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 분들도 다들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계시고요.

게다가 제가 듣는 과목 중에는 중간고사가 있는 과목이 없고, 심지어는 기말고사 없이 레포트와 출석으로만 점수를 매기는 과목도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없다니 제게는 다행인 일이네요. 시험을 칠 자신이 없었거든요 (전공 과목의 이해의 문제보다 정답을 일본어로 못 쓸까봐)

그리하여 수업은 어째저째 (언어의 장벽만 좀 빼면)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되려 수업의 걱정이 좀 덜하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본 교환학생을 권유해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할 만하다, 한 번 가봐라’ 정도?

치킨카츠 카레
오늘의 학식: 치킨카츠 카레

교수님들의 강의 실력의 편차가 좀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음을 알아들을 수 있는 교수님이 있으신가 하면 말이 좀 빨라 따라잡기 힘든 교수님도, 아예 뭐라고 하시는지 안 들리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또, 제가 18단위(=학점)를 듣는데요, 인정되는 학점 비율도 1:1이고 한국과 일본의 학점 체계가 비슷하다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남들 다 25학점 내외로 듣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널널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더라고요?

물론 더 듣는다고 제가 학점을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튜터 분께서도 교환학생 치고는 많이 듣는 편이라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계시던 교환학생 분은 월, 화 공강을 만드셨다고..

교내 자전거 주차장

수요일은 비가 왔던 날입니다. 어제가 햇볕이 내리쬐고 덥더라도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산이라 그런지 기온이 훅 떨어져 추운 날이 됩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아직도 밤에 온풍기를 틀고 잡니다.

그래도 비가 오면 나는 그 물냄새가 참 좋습니다. 읽는 분께도 이 냄새가 전해진다면 좋으련만.

4월 16일 목요일#

어머나 부재중 우편이 또 와있네요 어째 나 없을 때만 찾아오시는 것 같지

이번에는 직접 안 가고 17일 18~20시 사이에 재배송 받는 걸로 신청했습니다.

4월 17일 금요일#

수업 끝나고 기숙사 돌아와서 디코하고 있는데, 다른 유학생 분들께서 저녁밥으로 초밥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겁니다.

좋다고 따라갔습니다. 재배송 받기로 했는데ㅋㅋㅋ 기사님 미안해요~! (재배송 신청을 정정할 수 있으나 이때가 이미 6시여서 늦었음)

연어 초밥 새우와 참치 초밥

4월 18일 토요일#

오늘은 나가노 시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츠모토(松本)로 관광을 가봅니다!

나가노역에서 마츠모토로 가는 전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마츠모토까지 가는 특급 열차(특급 시나노)도 있습니다만, 2,700엔에 50분 소요, 일반 전철이 1,250엔에 1시간 15분정도 걸리니 당근 일반 전철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시나노는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대신 시나노는 지정석 열차라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마츠모토까지 가는 열차 표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몰라서 자동판매기 뒤에 줄 서신 분께 여쭤봤더니 모른대요. 그 분이 옆 판매기에 있던 자기 친구 분께 물어보니까 그 분도 모른대요. 그 친구분이 전화로 자기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그 친구분도 모른대요. (뭐야?)

결국 그냥 JR 시노노이선 타면 돼서 자동 판매기의 JR탭에서 1,250엔짜리 금액 표를 끊으면 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알겠냐고요~

그나저나 아까 물어봤던 두 분께서 역 플랫폼이 많아 헷갈릴테니 같이 내려가주겠다면서 플랫폼까지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열차가 출발할 때까지 기다려주시다가 열차 출발하니까 손흔들어주시며 바이바이 했습니다. 여기 사람들 너무 친절해서 감동입니다 🥹

열차 밖 풍경
마츠모토역
마츠모토역

이 동네도 나가노현 아니랄까봐 교통이 좋지 않아 버스 기다리는 걸 포기하고 처음에는 걸었습니다. 나중에는 ‘hello cycling’이라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버스 기다리느니 차라리 이게 더 낫네요.

제일 먼저 마츠모토 성을 보러 왔습니다.

마츠모토성 마츠모토성

뭔가 문명 시리즈에 일본 문명 성으로 나올 법한 모습…

내부는 비닐봉투를 나눠주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마츠모토성 마츠모토성

계단 단차 장난 아니에요ㅋㅋㅋ 이게 계단? 성에서 전투할 때 적군이 못 올라오게 하려고 이렇게 만들었나 싶습니다.

밖을 보면 저멀리 산이 보입니다.

지진경보
지진경보

마츠모토 성 관람 중인데ㅋㅋㅋ 지진이 났습니다. 무려 진도 5짜리 지진이요. 성 내부에서 관람 중인데 발밑이 살짝 흔들리는 것과 동시에 모든 관람객의 휴대폰에서 지진 경보가 울려대니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 보다도 경보소리 때문에 더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기상청 나가노 지진 정보(www.data.jma.go.jp)

살면서 단 한 번도 진도 5의 지진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는데-, 사실 5라고도 생각이 안 드는게 너무 평화롭게 끝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니까 성 내 직원 분들이 ‘지진이 일어났으니 잠시 움직이지 말아주시고 안전이 확인된 후 관람을 재개하겠다’라고 말씀만 하시고 대기하다가 3분뒤에 ‘안전이 확인되었으니 관람을 계속하겠다’라고는 끝났습니다.

다들 동요하지도 않고 그냥 침착하게 대기하다가, 그리고 울림과 거의 동시에 경보 울리는 거 보고 일본의 지진 시스템에 감탄했습니다. 지진이 좀 평화로웠던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이후로 한 번 더 경보가 울리긴 했는데 이때는 자전거로 이동 중이어서 흔들렸는지도 몰랐어요. 뭐, 큰일이 아니었으니 다행인 거 아닐까요?

라인 채팅1 라인 채팅2

마츠모토가 진원지와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잘 못 느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진원지에 조금 더 가까운 나가노 시에 있던 다른 유학생 분들은 흔들림을 느꼈다네요.

이후에는 신슈대학 마츠모토 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단과가 하나 뿐인 공학캠퍼스와는 달리 단과대가 3개나 있다보니 공학캠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신슈대학 마츠모토 캠퍼스 보카로 서클 모집 포스터

보카로 서클로 있다니 부럽다.. 공학캠엔 이런 거 없는데ㅠ

아쉽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두 곳만 보고 마쳤습니다. 아침에 밍기적 대느라 늦게 나온 탓도 있고,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도 있다보니 몇 곳 못 들렸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그리고..

평화롭긴 개뿔 집보내줘어어어ㅓ

지진 영향으로 인한 열차 지연 안내
지진 영향으로 인한 열차 지연 안내

열차 지연 안내입니다.. 원래 지진 때문에 2~4시까지는 아예 운행이 중지되었던 모양입니다.

【지진・철도정보】특급「시나노」가 운행정지 JR시노노이선의 시노노이~히지리코겐역 사이는 운행재개 (news.yahoo.co.jp)

나가노 역으로 돌아오니 지진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쓰러진 자전거들
지진으로 인해 쓰러진 자전거들

역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들이 쓰러져 있는 것입니다. 제 자전거도 쓰러져 있더군요.

4월 19일 일요일#

사실 마츠모토를 토요일만 돌고 돌아온 이유는, 원래 마츠모토에서 숙박할 예정이었는데 숙박비가 비싸서.. 전철로 왔다갔다 2시간 반 + 교통비 2만 5천원이면 무료 숙박(기숙사)가 가능한데 굳이 비싼 숙박비를 내고 자야 되나? 싶어서 토요일 밤에 돌아왔습니다. 일요일날 다시 마츠모토로 갈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다음 날인 일요일에 힘들어서 아무 데도 못 갔다네요~

마무리#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무리 사진은 아래 사진입니다. 디코에 올린 사진에 돌아온 답이 웃겨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끝!

교환학생 일지 2: Hello, 신슈대학
https://blog.ariel.moe/posts/exchange-student-8/
저자
하얀비
게시일
2026-04-24
라이선스
CC BY-NC-SA 4.0